2012.07.30 | News

(주)제이디자인웍스, 국내외 디자인상 휩쓸며 주목

[한국경제신문]

창의적이고 미려한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도 디자인 강국을 위한 투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. 3000여개 디자인 전문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.

(주)제이디자인웍스(대표 진 철 www.designjei.com)는 최근 디자인 업계에 짧은 연혁에도 불구,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디자인 전문 에이전시다.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비즈니스 자체보다 신나고 즐거운 디자인작업에 제1의 가치를 둔다. 그 결과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독일 REDDOT, 미국 IDEA 디자인 상을 받았으며 제품의 그랑프리라 할 수 있는 유럽 EISA, 국내 GD 본상 등을 수상했다.

디자인 에이전시의 신뢰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재 오더율도 눈 여겨볼 만하다. 최근 2010~2011년 재 오더율이 90%를 상회할 정도로 고객사의 신뢰를 얻고 있다. 올해는 삼성SDI 의 태양열 에너지 저장시스템, ADT캡스의 무선 보안장비 디자인 등 굵직한 프로젝트로 상반기를 보내고,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Ace Group의 iFace를 제품 디자인 하나로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로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.

이 회사는 이익을 함께 노력하고 땀 흘린 직원들과 공유한다. 올해 말부터 적용되는 ‘IMDT(I am a director too)’ 제도를 통해 순이익의 30%를 직원들에게 분배한다. 이 정도의 분배율이면 직원 1인당 수령액이 웬만한 대기업의 간부 보너스를 넘는 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. 이 회사는 지난 5월 플라스틱 사출 사업에 진출했다. 인천 간석동에 공장을 내고 활발하게 기계를 돌리고 있다. 디자인에서 양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.

진 대표는 “창의적이고 남들과 다른 디자인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는 많지만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고민하는 디자이너는 많지 않다”면서 “우리는 그 디자인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고민을 아끼지 않겠다”는 말로 사출업계 진출을 설명했다.

신재섭 기자 shi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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